(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제휴해 정유년 새해 첫 온라인 전용 상품인 ‘희망배닭 예금·적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스마트뱅킹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1년제 상품으로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내, 정기적금은 월 50만원 이내 가입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과 우리은행에서 진행하는 금리우대쿠폰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우리은행 모바일메신저 위비톡 서비스 이용 등의 금리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예금은 최고 연 1.9%, 적금은 최고 연 2.2%의 금리가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배달의민족과 진행하는 ‘희망치킨배달 이벤트’를 통해 2월 28일까지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치킨할인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종료 이후 가입한 고객에게는 배달의민족에서 사용할 수있는2천원 할인쿠폰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1위 배달앱과 제휴해 2017년 닭의 해를 기념하는 첫 재테크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파워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이업종 결합상품을 계속 선보일 예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일 기존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을 제공하며 보험료는 낮추고 환급률은 높인 ‘미래에셋생명 건강종신보험 건강의 가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기존 CI(Critical illness)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GI(General illness)종신보험으로 기존 선지급 진단사유가 아닌 중증갑상선암(소액암)과 남성유방암(특정암)을 일반암으로 재분류해 주계약 선지급 보장에 포함한다. 또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포함한 16대 질병 진단 및 수술 시 최대 1억원을 선지급 진단금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저해지환급형은 납입 기간 이내 해지 환급금을 50%로 줄여 사망보험금 및 선지급 진단금을 제공하고 보험료는 최대 15%까지 낮아진다고 미래에셋생명은 설명했다. 사망 부분 연금전환 옵션을 선택하면 16대 질병에 대한 선지급 진단금을 보장하고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높아진 환급금으로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상품에 대해 “사망보험금, 선지급 진단금, 연금의 3가지 핵심 은퇴설계자금을 각자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조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신한은행은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는 산업기술 우수 R&D 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신상품인 ‘신한 산업기술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R&D를 수행하는 중소·중견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금 지원대상은 R&D 성공기업, 신성장 R&D 사업화 보증기업, 기술평가인증 획득 중소기업 등 12개 사업 분야의 정책기업군이며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3년이다. 신용등급 및 담보 등에 따라 최대 30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사업화 대출의 금리는 일반기업 제공금리 대비 평균 1.29%p에서 2.28%p 낮은 수준으로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전문 컨설팅 회사인 델타텍코리아와 제휴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단계에 이르는 단계별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식재산(IP)컨설팅, 법률자문서비스, 특화 법인카드, 수출입아카데미 등의 교육지원을 비롯한 15가지의 다양한 금융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 성장기반인 R&D 수행 중소·중견 기업의 꾸준한 성장 및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지원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탄소시장 관련 글로벌 최고 권위의 전문기관에 한국인 최초 이사회 멤버가 선임됐다.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는 3일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International Emission Trading Association)의 한국인 최초 이사회 멤버로 김성우 삼정KPMG 기후변화·지속가능경영본부장이 위촉됐다고 밝혔다. 김성우 본부장은 KPMG 기후변화·지속가능경영부문 아시아태평양 12개국을 총괄하고 있는 글로벌 전문가로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총 2년이다. 국제배출권거래협회장 더크 포리스터는 지난해 말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김성우 본부장을 “지난 23년간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탄소시장 및 기후투자 전문가”라 소개하며 “갈수록 커지는 아시아 지역의 중요성과 세계은행 및 녹색기후 기금 자문경험을 바탕으로 김 본부장을 이사회 멤버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제배출권협회는 효율적인 글로벌 탄소시장의 조성과 운영을 위해 세계은행 및 UN 등과 협력해 탄소시장 설계 및 기업투자 방안 등을 자문하고 있다. 김성우 삼성KPMG 본부장은 “파리협정 이행이 본격화될 경우 글로벌 저탄소 인프라투자가 최대 2500조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사랑하는 하나금융그룹 가족 여러분,2017 정유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을 돌아보며 작년 하나금융그룹은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진정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많은 것들을 이루었습니다. 통합은행 출범 후 9개월만인 2016년 6월 은행 전산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고, 11월에는 하나금융투자의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 하였습니다. 아울러 은행 및 카드사의 노조 통합으로 조직이 더욱 견고해 졌습니다. 그룹의 당기 순이익도 2012년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훌쩍 넘어 목표를 달성하였고, 자본의 적정성도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차세대 먹거리인 하나멤버스도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힘 입어 금융권 최고 수준인 770만회원을 달성하였습니다.이 모든 것이 임직원 여러분이 일념통천(一念通天)하여 이룩해 낸결과이며,여러분 모두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2017년은 위기와 격변의 해 하나가족 여러분, 현재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국내외 정치, 경제상황은 여리박빙(如履薄氷)과 같이 매우 불안한 상황입니다.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존경하는 손해보험업계 임직원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닭은 선견지명이 있어 미래에 대처하는 능력이 있으며,이른 새벽 만물과 영혼을 깨우는 성실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 새해, 여러분 모두에게힘찬 닭의 울음소리처럼 활력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손해보험업계는 경쟁과 혁신으로 대표되는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기반으로 하여, 보험소비자 권익보호와 산업 내실화를 위해 더 큰 역할과 기능을 수행했던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소비자 편익 제고라는 일념 아래,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숨은 규제는 없었는지 객관적인 시각으로 재검토하고,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불합리한 금융관행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였으며, 보험회사와 대리점 간 자율협약 등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사회적 법익을 침해하고 있는 보험사기의 사전 예방을 위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제정·시행되었고 외제차 렌트비 제도 개선 및 경미사고 수리기준 규범화, 재난위험시설 배상책임보험 의무화 등 손해보험산업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존경하는 생명보험업계 가족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힘찬 기운을 품고 밝았습니다. 예부터 닭은 잡귀나 불온한 기운을 쫓는 상서로운 서조(瑞鳥)이며, 새벽을 알리는 우렁찬 울음소리는 한 시대의 시작을 상징하는 서곡(序曲)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복되고 길한 기운이 여러분의 가정 곳곳에 깃들어 건강과 축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산업 최일선에서 부단히 노력해주신 생명보험업계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여러분들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2016년은 사회․경제적으로 유난히 위기와 변화가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영국의 EU탈퇴와 미국의 대선결과는 국제정세의 불가측성을 확대하고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가 프로기사 이세돌에 승리한 것은 인공지능의 인력대체에 대한 공포를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해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은 공과 사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다시 정의할 필요가 있을 만큼 파급효과가 컸으며, 연말의 정치적 혼란은 공정한 룰에 대한 사회적 믿음을 붕괴시키고 국민적 분노를 넘어 좌절감에 빠지게 했으며, 블랙홀 중력이 너무 커서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친애하는 금융감독원 임직원 여러분! 소망과 기대 속에 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더욱이 오늘은 금융감독원이 출범한지 18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날입니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J. Toynbee)’의 말을 각색하면, 금융감독원의 역사는, “끊임없이 덮쳐오는 위기와 이에 대한 응전의 긴 여정”이었고, 이를 통해 우리 금융감독원은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과 금융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지난 한 해에도 우리에게 닥쳐온 수많은 도전에 맞서 임직원 여러분께서 굳건한 의지로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6년은 참으로 多事多難했던 한 해였습니다. 세계 경제는 금융위기의 상흔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저성장의 뉴노멀(New Normal) 상태가 고착화 되었고, 연중 내내 발생한 대내외 정치․경제적 이벤트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이 심하게 요동쳤습니다. 이러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우리 금융산업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지속했습니다. 또한 최근의 정치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우리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금융시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청년공인회계사회가 29일 회계법인의 전경련 탈퇴를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 청년회계사회는 “주요 대기업들의 잇따른 전경련 이탈이 시작된 이상 기업을 감시하는 회계법인들이 전경련에 남아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논평을 낸 취지를 밝혔다. 이어 “회계법인이 전경련에 가입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상하다”며 “회계법인들이 기업과 유착됐다는 오해를 풀기 위해서라도 하루 속히 전경련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청년회계사회에서 낸 논평 ‘BIG4 회계법인의 전경련 탈퇴를 촉구한다’의 전문이다. <BIG4 회계법인의 전경련 탈퇴를 촉구한다> -대기업도 탈퇴한 전경련, 회계법인들도 하루 속히 탈퇴해야 -회계부정 사건마다 기업과 유착되었다는 오해를 사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탈퇴는 필요해 -회계부정을 저지르는 기업과 제도를 설계하는 정부의 반성이 중요하지만, 회계사들도 공공성을 회복해야 우리나라 기업들의 투명성이 낮다는 국제기구들의 조사에 대해, 기업들은 신뢰할 수 없는 조사라며 폄하해왔다. 하지만 경제인들의 모임인 전경련이 불법적인 모금창구로 이용되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우리는 국제사회의 비판에 대해 얼굴을 들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삼성카드가 자동차 관련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카라이프 삼성카드 DISCOUNT+’(카라이프 삼성카드 디스카운트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카라이프 삼성카드는 전월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 시 리터당 90원의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일 1회, 회당 주유금액 10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되며 월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경유와 등유는 휘발유 기준으로환산돼 할인된다. 전월 신용카드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일 경우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료 3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도 연 1회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 드라이버 10% 결제일 할인 혜택도 3000원까지 월 1회 제공받을 수 있다. 직전 3개월 신용카드 평균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엔진오일 교환 시 연 2회 2만원 현장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실생활에 유용한 할인 혜택도 있다. 전월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할인한도 없이 모든 삼성카드 가맹점에서 기본 0.5%를 결제일 할인받을 수 있고 코스트코 등 할인점·소셜커머스 업종에서 1%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편의점 업종에서 2% 결제일 할인을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지난 달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 국내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20.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20.2% 증가했고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0.3% 증가해 전체적으로 6.5%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유통업체는 오프라인은 백화점(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SSM(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 홈플러스익스프레스)이고 온라인은 오픈마켓(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소셜커머스(쿠팡, 티몬, 위메프), 종합쇼핑몰(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이다. 조사에 따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편의점과 SSM의 매출은 증가했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은 감소했다. 편의점은 점포 수가 늘어나고 도시락, 원두커피, 즉석식품 등의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이 15.3% 올랐다. SSM은 굴·밀감·딸기 등 식품 분야 할인행사 강화로 해당품목 매출이 오르는 등 전체 매출이 2.3% 증가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디즈니와 손을 잡고 이달 19일부터 ‘디즈니 에코백’ 특별 선물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특별 선물세트는 ‘인디언구스베리 비타C’ 5봉과 ‘디즈니 에코백’으로 구성됐으며 2만세트 한정, 2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세트 제품을 구매한 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에 따라 50명에게 ‘인디언구스베리 비타C’ 3봉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인디언구스베리 비타C’는 비타민C가 풍부한 인디언구스베리를 사용해 비타민C 1일 권장량(100mg/일)을 100% 충족하는 제품이다. 인디언구스베리는 레몬의 8배, 토마토의 45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야쿠르트의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2’ 유산균 분말을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 유산균은 ‘얼려먹는 야쿠르트’에 최초 적용했다. 특히 제품 표면에 유산균이 분말이 묻어 있을 뿐 아니라 젤리 모양을 야쿠르트 병으로 형상화해 유산균을 확인하고 섭취할 수 있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세트 제품을 담을 수 있는 선물용 디즈니 패키지도 새롭게 제작해 크리스마스나 설날 등 온가족 선물로도 좋다. 김현미 한국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롯데면세점이 오는 30일 오픈하는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의 내년 매출 목표가 1200억원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오는 30일 김해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말 신세계의 특허 반납 후 외면 받아온 김해공항 면세점의 특허를 따낸 뒤 지난 9월부터 임시 영업을 해오다가 이번에 내부 공사를 마무리해 매장 규모를 넓혔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김해공항점의 2017년 매출 목표는 1200억원”이라며 “김해공항 임시 영업점의 하루 평균 매출이 2억원 이상이라서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내부 공사를 통해 고객 동선을 확장하고 수입 화장품 매장 면적을 이전에 비해 40% 넓혔으며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입점 브랜드는 향수, 식품, 전자제품, 액세서리 등 120여개 라고 전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2014년 2월까지 김해공항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공항 이용객들에게 사랑받는 흑자 면세점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엽합회 회장은 지난 28일 임기가 끝나는 내년 2월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허 회장은 회원사에 발송한 편지에서 “최근 전경련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달 초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사과 발언을 한 적 있지만 공식적인 사과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전경련은 회원 여러분을 비롯한 국민들로부터 많은 비판의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앞으로 빠른 시일 안에 회원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허 회장은 “돌아오는 2월 정기총회까지 개선 방안 마련에 힘을 보태고 저는 회장직을 물러날 것이며 전경련을 이끌어 주실 새로운 회장님을 모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경련은 이날 이승철 상근부회장도 정기총회에서 허 회장과 동반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전경련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전경련의 변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땅은 비온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농업인 등 IT취약계층은 NH농협은행 창구에서 내년부터 운영되는 국고보조금 통합관리 시스템‘e-나라도움’사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28일 전국 161개 시군지부에 국고보조금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IT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인 e-나라도움은 국고보조금의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구축된 것으로 내년 1월 2일 개통된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모든 보조사업자는 e-나라도움을 통해 보조사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일선 행정기관인 지자체 시군구 담당 공무원을 통해 IT취약계층이 원활하게 e-나라도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보조사업자 중 농업인 등 IT취약계층의 e-나라도움 시스템 사용 지원을 위한 창구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 161개 시군지부의 창구에서도 e-나라도움 회원가입, 보조사업 신청, 보조사업 집행 실적 등록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농협은행 공공금융부 관계자는 “국고보조금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사회 농민 등 IT취약계층의 편의성이 증대될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내년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을 신청할 때 지문으로도 본인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이런 개정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 법령안에 따르면 먼저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을 신청할 때 신분증 외에도 지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거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때 엄지손가락 지문이 닳는 등 신분 확인이 곤란한 경우 다른 손가락의 지문으로도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과정에서는 현행처럼 잉크를 사용해 지문을 등록하거나 스캐너를 활용해 전자적 방식으로 지문을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자치단체는 여건에 맞게 지문 등록 방식을 선택하거나 병행할 수 있다고 행정자치부는 전했다. 주민등록증을 발급·재발급 받을 때 읍·면·동 또는 민원24에 진행단계 알림을 신청한 경우 발급신청·발급·교부 등 진행단계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타인을 사칭한 부정 발급과 제 3자 수령에 의한 부정 사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행정자치부는 가정폭력피해자가 보호시설에 입소한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내년 3월부터는 의무경찰 선발시험이 2개월에 한 번으로 바뀌고 한 번 시험에 2개월분 인원이 선발된다.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의무경찰 응시자들의 시험 부담을 덜고 국가 병역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매월 실시하던 의무경찰 선발시험을 2개월에 1회 실시하고 2개월분 선발인원을 한꺼번에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해 11월 과열 경쟁 개선을 위해 면접을 폐지하고 적성·신체·체력검사 통과자 대상 무작위 공개 추첨제를 도입한 바 있다. 경찰청은 적성·신체·체력검사에는 통과했지만 추첨에서 탈락한 사람도 다음 시험에서 다시 적성·신체·체력검사를 해야 하는 등 응시자들의 시험 부담이 여전하다고 봐 시험 제도를 변경했다고 전했다. 변경되는 시험제도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되며 매 홀수 달 1개월간 원서를 접수해야 하고 다음 달인 짝수 달에 시험이 실시된다. 경찰청은 “매월 시험에 응시했던 지원자들의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1회 추첨으로 선발인원이 늘어나기 때문에 적성·신체·체력검사를 통과한 응시자들이 최종 추첨될 확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협력업체에게 지급할 수수료를 깎고 가입자 유치 목표를 강제 할당하는 등 ‘갑질’을 행사한 유선 방송 딜라이브에게 2억5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협력업체에게 영업 목표를 강제하고 불이익을 준 종합 유선 방송 딜라이브에게 시정 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계약상 명문의 근거나 별도 합의 없이 협력업체에게 지급할 설치·영업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탁 수수료의 감액 조건을 협력업체에게 불리하게 설정하면서 합의나 계약에 명시하는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딜라이브는 1개월 내 서비스 이용 계약이 해지될 경우 설치 수수료를 깎았다. 인터넷 전화 통화량이 1건 미만인 경우나 고객에게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영업 수수료를 깎았다. 공정위는 딜라이브가 협력업체의 책임이 없는 경우에도 수수료를 깎으며 업무를 수행한 협력업체에게도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딜라이브는 2012년 1월부터 2013년 8월까지 매월 협력업체에게 케이블 방송, 인터넷, 인터넷 전화의 신규 가입자 유치 목표를 임의로 할당한 뒤 이를 채우라고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내년부터 지진조기경보 시스템이 기상청으로 일원화돼 더 빠르게 지진경보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이같은 내년부터 달라지는 각종 제도나 법령 중 주요한 사항 31개를 선정해 ‘2017년 국민안전 정책,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는 신규 건물의 내진설계 대상이 확대되고 기존 건물의 내진보강도 강화된다. 내진설계는 현행 3층 또는 500㎡ 이상에서 2층 또는 200㎡ 이상 및 모든 주택, 병원, 학교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전층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이 기존 11층 이상에서 6층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소방시설 설치기준이 강화된다. 노유자시설의 피난층을 제외한 1층과 2층에도 피난기구 설치가 의무화된다. 국민안전처는 지진대피소로 일시대피소 5532개소와 장기대피소인 지진실내구호소 1536개소를 지정했다. 대피소 위치는 민간공간정보서비스인 다음, 카카오내비, T-map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소방차 출동 목표시간 관리제도 강화돼 소방차 화재현장 도착시간 측정 시작기준이 ‘차고출발’에서 ‘신고접수’로 변경되고 화재현장 도착 권고시간(7분) 설정 및 단계별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조달청은중기중앙회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직접생산확인 점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시한 3자간 공동조사에서 화재수신기 제조업체 17개사 중 부당 납품한 8개사(47%)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재수신기는 공동주택에 필수적으로 납품되는 제품으로 조달청에서 고시한 ‘국민안전 조달물자 품질관리 업무규정’에 따라 국민의 생활안전과 관련된 안전관리물자다. 조달청은 “이번 결과로 조달시장 공정성을 강화해 성실한 중소기업의 공공입찰 수주 기회를 확대해 양질의 조달물자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부처간 협업차원에서 공동점검으로 이뤄진 것으로 공공시장의 직접생산확인 점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알려졌다. 유지수 조달품질원장은 “앞으로도 안전관리물자에 대한 직접생산확인 3자간 공동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향후 부당납품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협력과 정보공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